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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단지성으로 ‘위드 코로나 극복’ 기대
화이자ㆍ모더나ㆍ아스트라제네카ㆍ얀센 백신 속속 허가
국내 셀트리온ㆍ녹십자ㆍ대웅제약 등 치료제 개발 박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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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|
[의학신문·일간보사]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12월 현재 전 세계 7218만명이 감염되었고, 161만명이 사망했다. 코로나19는 100년 전 스페인독감으로 8천만명이 사망한 이래 인류가 겪은 가장 혹독한 감염병으로 기록되고 있다.
온 인류가 이처럼 백신을 간절히 염원했던 적이 또 있었을까 싶을 만큼 우리는 백신의 빠른 보급과 접종을 열망하고 있다.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 누구나 코로나19 이전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염원한다. 과연 우리 인류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?
최근 화이자ㆍ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mRNA 백신이 영국과 캐나다, 미국에서 긴급승인 되어 며칠 전 영국의 90세 할머니와 미국의 52세 간호사가 첫 백신 주사를 맞았다. 의미가 크다. 눈부신 과학의 승리이며, 인류에게 비로소 희망이 생겼다. 지난 3월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후 최초 접종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0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.... (후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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